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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 오타니를 꺾고 NLCS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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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scnews78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10-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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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타수 4안타). 에드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 4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에드먼을 4번 타순에 배치하며 과감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는 타격감이 가장 좋은 에드먼이 클러치 상황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에드먼은 로버츠 감독의 선택을 천재적인 한 방으로 만들었습니다. 다저스가 0-1로 뒤진 1회말 1사 1,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다저스가 2-1로 앞서 나갔습니다. 지난 19일 5차전 패배 이후 주춤했던 다저스는 에드먼의 역전 안타로 경기의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에드먼은 자신의 손으로 다저스의 추가 득점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4-1로 벌렸습니다. 그는 팀에 승리의 기회를 주는 결정적인 안타를 치고 포효했습니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활약을 앞세워 메츠를 10-5로 꺾었습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에드먼은 스타급 선수들로 가득 찬 다저스 선수 중 2024 NLCS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6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 OPS 1.023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에드먼은 손목과 발목 부상으로 2024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출발했습니다. 재활 중이던 7월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에드먼은 8월 20일 2024시즌 첫 정규 시즌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올해도 타율 0.237(139타수 33안타) 6홈런 20타점 6도루, OPS 0.711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가을 '바보'라고 불렸던 에드먼은 다저스의 '보물'로 거듭났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서운 클러치 본능을 보여주며 메츠 마운드 폭격에 앞장섰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 의 사라 랭스 기자는 "토미 에드먼이 정규시즌 도중 트레이드된 후 포스트시즌 MVP를 수상한 것은 역사상 12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드먼의 올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약 96억 원)로 2023시즌 리그 평균 연봉 452만 5719달러(약 60억 5000만 원)에 비하면 큰 금액은 아닙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가 가을 야구에서 '미친' 플레이를 선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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